C2012. 8. 22. 19:28
어제 동생과 타임스퀘어에서 구경 좀 하다
출출해져서 공덕역에 갔어요

처음엔 전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족발이 땡기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들어간 족발집!




입에서 사르르 녹는 콜라겐 (-; 으아

근데 여긴 맛있긴한데 너무 시끄러워요ㅠㅠ 심해
도저히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

하지만 저희는 술을 안 하고 정말 식사하러 간거기에
말없이 폭풍 흡입하고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


요즘 비도 많이 오는데
또 먹으러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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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꾸
C2012. 8. 17. 18:57
어제 가족들과 위키드를 봤어요 (-;


꼭 보고싶었던 공연이지만
할인도 잘 안 해주고ㅠㅠ (학생 할인받으려면 재학증명서 필요!)
가격도 너무 비싸서 혼자라도 봐야겠다. 던 참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온 가족이 다 함께 보게됐어요


사실 브로드웨이나 런던팀이 아닌 호주팀인데다
캐스팅도 당일에서나 확인이 가능하고
블루스퀘어의 자막스크린이나 음향에 대해선 위낙 악평을 많이 들었던터라
걱정이 됐지만


저~~~~~언~~~혀!!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완전 최고 (X






캐스팅도 다행히 메인인 젬마 릭스 였어요~ 올레!!!!





객석 밖 복도에는 위키드 심볼인 용과 지도가 있는데
사람들이 기념사진 찍으려고 줄을 길게 섰더라요

하지만
전 인터미션 때 살짝 나와 사진찍었어요 -_-V




개인적으로 뮤지컬은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연기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무대미술이나 군무 보는 것을 더 좋아해서 윗층에서 보는걸 선호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보통은 2층이나 3층의 1열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가족 4명이서 보기에 가장 저렴한 B석을 예매했어요(B석은 3층 제일 뒷쪽 두줄이예요)

그럼에도 20만원이 훌쩍 넘는 티켓!
인간적으로 2층까지 VIP인건 너무한 것 같아요
진짜 우리나라는 공연 티켓값이 너무 비싸ㅠㅠㅠㅠ
물론 그만큼 무대나 의상에 투자를 하겠지만...





아무튼, 중앙에서 봤음에도
배우들이 무다 윗쪽 다리나 1부 마지막에 Defying Gravity 부를 때는 용머리에 조금 가려지더라고요ㅠㅠㅠㅠ 흐엉엉



그리고 역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 블루스퀘어!!
자막 스크린이 생각보다 작고 무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연기때문인지 초록글씨가 난사되어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무대도 공연 스케일에 안 맞게 너무 작고ㅠㅠ
여러모로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공연 자체는 최고였어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기립박수를 외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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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꾸
C2012. 8.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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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꾸